2018년 11월 2일
미크로네시아
슈퍼 태풍 위투가 북마리아나 제도에 큰 피해를 입히다
2018년 10월 24일, 5등급 슈퍼 태풍 위투가 북마리아나 제도를 강타했습니다. 가장 큰 사이판섬과 티니언섬이 특히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속 28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 때문에 주민들의 집이 파괴되었고 수많은 가구의 전력 공급도 차단되었습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활동을 감독하는 미크로네시아 지부 사무실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형제 자매는 없습니다. 하지만 증인들의 집 15채가 완전히 파괴되었고 그 외에도 피해를 입은 집이 40채나 됩니다. 또한 사이판섬에 있는 선교인 집과 왕국회관, 티니언섬에 있는 왕국회관이 약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재해 구호 위원회는 피해 지역의 구호 활동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증인들이 태풍을 피해 대피한 전도인들을 돌봐 주고 있습니다. 지부 위원 한 명이 영적인 격려를 베풀기 위해 피해 지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형제들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며, 도와 달라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어 주신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시편 145: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