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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비에이라 형제가 수어 통역사와 함께 브라질 수어 성경을 발표하자 청중이 박수를 치는 모습

2022년 9월 26일
브라질

브라질 수어 「신세계역」 완역이 발표되다

브라질 수어 「신세계역」 완역이 발표되다

2022년 9월 18일 일요일에 브라질 지부 위원인 해밀턴 비에이라 형제가 브라질 수어 「신세계역 성경」 완역을 jw.org와 「JW 라이브러리 수어」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3만 6300명 이상이 브라질 지부 사무실 강당에서 진행된 성경 발표 프로그램을 생중계로 시청했습니다.

형제 자매들이 자신의 기기로 브라질 수어 성경을 보여 주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

이 성경은 브라질 수어로 나온 최초의 완역 성경이자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출판된 수어 완역 성경입니다. 이 성경 번역 프로젝트는 2006년에 마태복음을 번역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지는 성경의 각 책들은 번역이 끝나는 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각 장애가 있는 안젤리카 자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에 포르투갈어 성경을 읽어 보려고 한 적이 있는데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이제 브라질 수어로 성경을 보니까 이해가 너무 잘돼서 마치 제가 그 이야기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브라질 수어 번역 팀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는 모습

1982년에 여호와의 증인은 리우데자네이루에 최초의 수어 회중을 설립했습니다. 현재는 약 9500명의 전도인이 246개의 브라질 수어 회중, 337개의 집단, 63개의 예비 집단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경 발표는 청각 장애가 있는 형제 자매들에 대한 여호와의 사랑을 잘 보여 줍니다. 우리는 소중한 선물인 이 성경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여호와와 그분의 아들에 관해 배우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을 찾기를 기도합니다.—요한복음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