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단어는 압력이 되는 상황으로 인해 겪는 고난이나 고통을 의미한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닥칠 전례 없는 “큰 환난”을 언급하셨으며, 훗날 자신이 ‘영광을 가지고 오는 것’과 관련하여 인류에게 닥칠 “큰 환난”에 관해서도 말씀하셨다. (마 24:21, 29-31) 바울은 이 환난을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좋은 소식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하느님이 취하시는 의로운 행동으로 설명한다. 요한 계시록 19장에서 예수는 “짐승과 땅의 왕들과 그들의 군대들”에 맞서 싸울 하늘 군대를 이끄시는 분으로 묘사된다. (살후 1:6-8; 계 19:11-21) 성경에서는 “큰 무리”가 그 환난을 살아남을 것이라고 알려 준다. (계 7:9, 14)—아마겟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