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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는 참으로 하나님의 책인가?

성서는 참으로 하나님의 책인가?

제5장

성서는 참으로 하나님의 책인가?

1. 하나님께서 자기에 관한 지식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을 것으로 믿는 것이 왜 이치적입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에 관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까?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이 해오신 일과 아직도 하고자 하시는 목적을 알려 주셨습니까? 자녀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라면 자녀들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여호와는 참으로 인자하신 아버지이십니다.

2. (ㄱ) 여호와께서 자신에 관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좋은 방법은 무엇입니까? (ㄴ) 이것은 어떠한 질문들을 생기게 합니까?

2 여호와께서는 현재 이 땅 여러 곳에 살고 있고 또 여러 시기에 살던 사람들에게 그러한 지식을 어떻게 알려 주실 수 있었습니까? 하나의 책을 기록하게 해서 모든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면 성서(聖書)는 그러한 하나님의 책입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책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서와 같은 책은 없다

3. 성서가 탁월한 책인 한 가지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성서가 참으로 하나님의 책이라면 그것은 가장 탁월한 책이어야 할 것입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그렇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그 책은 매우 오래된 책입니다. 온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책이라면 최근에 기록된 책일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이 기록되기 시작한 것은 히브리어로 약 3500년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2200여 년 전부터 다른 언어로 번역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날 이 지상에 사는 사람들로서 자기 언어로 성서를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4. 성서의 발행 부수를 다른 책들의 발행 부수와 비교해 보면 어떠합니까?

4 또한 성서 발행 부수를 따라올 수 있는 책은 전혀 없습니다. 수천 부만 발행된 책이라도 베스트 셀러 목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서는 매년 수백만 부가 인쇄됩니다. 여러 세기를 통하여 성서는 수십억 부가 인쇄되었습니다! 아무리 격리된 곳이라 할지라도, 이 땅 어느 곳에도 성서가 없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성서가 참으로 하나님의 책이라면 마땅히 그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5. 성서를 없애려는 어떠한 노력이 있었습니까?

5 성서의 이 막대한 배부수가 더욱 놀라운 것은 적들이 그 책을 없애려고 노력한 사실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책이 마귀의 대표자들에게 공격을 받을 것은 당연히 기대되는 일이 아닙니까? 바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성서를 태워버리는 일이 한때 흔한 일이었고, 성서를 읽다가 잡히는 사람들은 흔히 사형을 당하였습니다.

6. (ㄱ) 성서에는 어떠한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들어 있습니까? (ㄴ) 성서 필자들은 그들이 어디에서 지식을 받았다고 주장합니까?

6 하나님의 책 가운데 우리가 알기를 원하는 모든 중요한 사실들이 설명되어 있을 것을 기대하는 것은 마땅한 일일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은 무엇인가?’ ‘사람이 이 땅에 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의 장래는 어떠할 것인가?’ 성서는 이러한 질문들을 대답해 줍니다. 그리고 성서는 그러한 대답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라는 것을 확실히 해줍니다. 성서 필자 한 사람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신[영, 신세]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사무엘 하 23:2) 또 다른 필자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디모데 후 3:16)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이러한 확실한 언급으로 볼 때 과연 그러한지 살펴보는 것이 현명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성서가 기록된 방법

7. (ㄱ) 누가 성서를 기록하였습니까? (ㄴ) 그렇다면 어떻게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7 ‘성서는 사람들이 기록하였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하고 질문할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약 40명이 성서를 기록하는 데 참여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이 ‘십계명’을 제외하고 성서를 직접 기록하였습니다. ‘십계명’만은 하나님께서 친히 성령의 직접적 활동으로 돌판에 기록하셨습니다. (출애굽 31:18)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그들의 기록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서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하였다고 설명합니다. (베드로 후 1:21) 그렇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 그리고 모든 생물을 창조하시는 데 강력한 성령을 사용하신 것처럼 그분은 또한 성서를 기록하는 것을 지도하시는 데도 그것을 사용하셨습니다.

8, 9. 오늘날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성서를 기록하게 하셨다는 것을 이해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어떠한 예들이 있습니까?

8 이것은 성서의 저자는 단 한 분 여호와 하나님임을 의미합니다. 그분은 마치 사업가가 편지를 쓰는 데 비서를 사용하는 것처럼 사람을 사용하여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편지를 쓴 것은 비서이지만 그 편지 가운데는 그 사업가의 생각과 사상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편지는 비서의 것이 아니라 그 사업가의 것입니다. 이처럼 성서도 그것을 기록하는 데 사용된 사람의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책입니다.

9 하나님은 정신을 창조하신 분이므로 자기의 종들의 정신을 움직여 그들이 기록할 지식을 공급해 주시는 데 아무 어려움도 없으셨습니다. 심지어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집에 앉아서도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통하여 멀리서부터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음성 혹은 사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물리 법칙을 이용하여 멀리까지 왕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 저 멀리 떨어져 계신 여호와께서 인간 가족에게 알리기를 원하시는 지식을 기록하도록 사람들을 지도하실 수 있다는 것은 그리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10. (ㄱ) 성서는 몇 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책들은 얼마 만한 기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까? (ㄴ) 성서 전체를 통하여 어떠한 주제가 흐르고 있습니까?

10 그 결과로 경이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성서는 사실상 66권의 작은 책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성서를 의미하는 영어 “바이블[Bible]”이라는 말이 유래한 희랍어 ‘비블리아[biblia]’는 “작은 책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책들 혹은 편지들은 기원전 1513년부터 기원 98년에 이르기까지 1600년 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단 한 분이기 때문에 이 성서의 모든 책들은 서로 조화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왕국을 통하여 의로운 상태를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동일한 주제가 성서 전체를 통하여 흐르고 있습니다. 첫째 책인 「창세기」(創世記)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으로 인하여 낙원 집을 잃게 된 경위를 알려 주며, 마지막 책인 「계시록」(啟示錄)은 하나님의 통치에 의하여 땅이 어떻게 다시 낙원으로 회복될 것인가를 설명해 줍니다.—창세 3:19, 23; 계시 12:10; 21:3, 4.

11. (ㄱ) 어떤 언어들이 성서를 기록하는 데 사용되었습니까? (ㄴ) 성서는 어떠한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그러나 무엇이 그들의 일치성을 증명해 줍니까?

11 성서의 처음 39권은 주로 히브리어로 그리고 매우 적은 부분이 아람어로 기록되었습니다. 나중 27권은 예수와 그분의 그리스도인 추종자들이 지상에 있을 때에 사람들이 사용하던 통용어인 희랍어로 기록되었습니다. 성서의 이 두 가지 주요 부분을 「히브리어 성경」과 「희랍어 성경」이라고 부르는 것은 마땅합니다. 이 두 가지 부분이 서로 일치한다는 증거로 「희랍어 성경」은 「히브리어 성경」으로부터 365회 이상이나 인용하였고 약 375회나 참조한 사실이 있습니다.

성서를 누구나 볼 있게 됨

12. 여호와께서는 왜 성서의 사본들이 만들어지게 하셨습니까?

12 만일 성서가 원본만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겠습니까? 읽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히브리어 원본의 사본을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신명 17:18) 예를 들면 에스라라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의 노련한 복사자”라고 하였습니다. (에스라 7:6, 신세) 또한 수많은 「희랍어 성경」 사본도 만들어졌습니다.

13. (ㄱ)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서를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무엇이 필요하였습니까? (ㄴ) 성서가 처음으로 번역된 것은 언제였습니까?

13 당신은 히브리어나 희랍어를 읽을 수 있습니까? 읽을 수 없다면 아직도 남아 있는 손으로 베낀 얼마의 성서 사본을 읽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도 성서를 읽을 수 있도록 누군가가 그것을 당신이 아는 언어로 옮겨야 하였습니다. 이처럼 한 언어로부터 다른 언어로 번역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께서 지상에서 사시기 약 300년 전에 희랍어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어 성경」이 기원전 280년에 희랍어로 옮겨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고대 번역을 “칠십인역”이라고 합니다.

14. (ㄱ) 일부 종교 지도자들은 왜 성서가 번역되지 못하게 하려고 투쟁하였습니까? (ㄴ) 그들이 이러한 투쟁에서 패배하였음을 무엇이 증명합니까?

14 후에 라틴어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되었으며, 그러므로 성서가 라틴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세기가 지남에 따라 라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랍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영어 등 다른 언어들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동안 가톨릭 종교 지도자들은 성서가 일반 대중의 언어로 번역되는 것을 막으려고 투쟁했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성서를 소유한 사람들을 화형시키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한 이유는 성서가 그들의 거짓된 가르침과 비행들을 폭로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그들은 이 투쟁에서 패배하였고, 성서는 여러 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부수가 배부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날 성서는 1700개 언어 이상으로 전체 혹은 일부를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5. 새로운 성서 번역판들을 갖게 된 것이 왜 좋은 일입니까?

15 여러 해가 지남에 따라 성서는 같은 언어로 여러 가지 다른 번역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만으로도 수십 가지 번역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 가지 번역으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언어는 상당히 변합니다. 따라서 오래된 성서 번역판들과 보다 새로운 번역판들을 비교해 보면 언어상의 변화에 유의하게 됩니다. 보다 근년에 발행된 번역판들은 거의 언제나 사상은 같지만 일반적으로 이해하기가 더 쉽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날 사용되는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성서 번역판들이 나오는 것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서 내용이 변한 일이 있는가?

16. 일부 사람들은 왜 성서의 내용이 변했다고 믿습니까?

16 그러나 아마 이러한 질문이 생길지 모릅니다. ‘오늘날의 성서 내용이 성서 필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내용과 같은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수백 년, 수천 년에 걸쳐 성서의 책들을 베끼고 또 베끼고 하는 동안 오기(誤記)가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오기는 발견되어 현대 성서 번역판에서는 시정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그 내용은 처음에 하나님께서 기록하도록 하신 내용과 똑같습니다.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17. 성서의 내용이 변하지 않았다는 어떠한 증거가 있습니까?

17 1947년과 1955년 사이에 ‘사해 두루마리’라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들 옛 두루마리에는 「히브리어 성경」 사본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이 기록된 시기는 예수께서 탄생하시기 100년 내지 200년 전으로 소급합니다. 이들 두루마리 가운데는 「이사야」서 사본이 들어 있습니다. 이 두루마리가 발견되기 전에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이사야」서 사본은 예수께서 탄생하신 지 거의 1000년 후에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이사야」서 사본을 비교해 볼 때 이들 사이에는 매우 적은 차이만이 발견되었으며, 그것도 대부분은 철자상의 사소한 차이뿐이었습니다! 이것은 1000여 년 간 베껴 쓰는 동안에도 실제 변경된 것이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18. (ㄱ) 복사자의 오기들이 어떻게 고쳐졌습니까? (ㄴ) 「희랍어 성경」의 정확성에 관하여는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18 현재 「히브리어 성경」의 여러 부분의 고대 사본들이 1700개 이상 있습니다. 이들 매우 오래된 사본들을 조심성있게 비교해 보면 복사자들이 오기한 곳들을 발견하여 시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천 개의 「희랍어 성경」의 매우 오래된 사본들이 있으며 그중 어떤 사본들은 거의 예수와 사도들 당시로 소급합니다. 그래서 프레드릭 케년 경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성경이 기록될 당시 그대로 전달되었는가 하는 의문의 마지막 근거는 이제 제거되었다.”—「성서와 고고학」(영문) 288, 289면.

19. (ㄱ) 성서에 부가하려는 시도의 한 예는 무엇입니까? (ㄴ) 일부 성서 번역판들에 나오는 요한 1서 5:7의 내용이 성서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닌 이유는 무엇입니까?

19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변경시키려는 시도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뚜렷한 한 가지 예가 요한 1서 5:7입니다. 1611년의 「제임스 왕역」을 보면 이러합니다. “하늘에 증언하는 자 셋이 있으니 아버지와 말씀과 성신이라. 이 셋은 하나이니라.” 그러나 이러한 말은 매우 오래된 성서 사본 가운데는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내용은 ‘삼위일체’ 교리를 옹호하려는 자들에 의하여 첨가된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일부가 아님이 분명해졌으므로, 시정되어 새로운 성서 번역판들 가운데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20. 성서가 순수한 형태로 보존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왜 확신할 수 있습니까?

20 그러므로 성서가 원래 기록된 때와 같은 내용이 들어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말씀이 복사자들에 의하여 오기되는 것뿐 아니라 그것에 부가하려는 자들의 시도 역시 막도록 살펴 오셨습니다. 성서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날 우리를 위하여 순결한 형태로 보존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들어 있습니다.—시 12:6; 다니엘 12:4; 베드로 전 1:24, 25; 계시 22:18, 19.

성서는 과연 참된가?

21.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2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가운데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17:17) 그러면 이 말씀은 사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까? 우리가 성서를 주의깊이 검토해 보면 과연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까? 성서를 연구하는 역사 연구생들은 종종 성서의 정확성에 놀랍니다. 성서 가운데는 확인될 수 있는 특정한 이름들과 자세한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봅시다.

22-25. 성서에 들어 있는 역사들이 참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어떠한 예들이 있습니까?

22 옆에 있는 이집트 카르낙 전 벽의 그림들과 문자들을 살펴보십시오. 이들은 거의 3000년 전에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에 바로 시삭이 유다 왕국에 승리한 것을 알려 줍니다. 성서에도 같은 사건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열왕 상 14:25, 26.

23 또한 모압 비석을 살펴보십시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원비석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이 비문은 이스라엘에 대한 모압 왕 메사의 반역에 관하여 알려 줍니다. 이 사건은 성서에도 보고되어 있습니다.—열왕 하 1:1; 3:4-27.

24 예루살렘에 있는 실로암 못과 533미터 길이의 물 터널 입구를 여기 오른편 끝에서 보게 됩니다.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현대의 많은 방문객들은 이 터널을 걸어서 통과해 보았습니다. 이것의 존재는 성서의 참됨을 더욱 증명해 줍니다. 어떻게 그러합니까? 왜냐하면 성서는 2500여 년 전에 침략군으로부터 물 공급을 보호하기 위하여 히스기야 왕이 이 터널을 팠다고 설명하기 때문입니다.—열왕 하 20:20; 역대 하 32:2-4, 30.

25 대영 박물관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나보니더스 연대기’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 복제품을 오른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고대 바벨론의 함락을 설명해 줍니다. 성서도 그 내용을 알려 줍니다. (다니엘 5:30, 31) 그러나 성서에서는 그때의 바벨론 왕이 벨사살이라고 알려 줍니다. 그러나 ‘나보니더스 연대기’에는 벨사살이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실상 한때 알려진 고대 기록들 모두는 나보니더스가 바벨론의 마지막 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성서가 진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벨사살은 결코 존재한 일이 없으며 따라서 성서는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근년에 와서 벨사살이 나보니더스의 아들이며 그때 바벨론에서 그의 부친과 함께 다스렸음을 알려 주는 고대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예들이 증명하는 바와 같이 성서는 참으로 진리입니다.

26. 성서가 과학적으로 정확하다는 어떠한 증거들이 있습니까?

26 그러나 성서는 역사적인 면으로만 참된 것이 아닙니다. 성서의 내용은 무엇이든지 모두가 참됩니다. 심지어 과학적인 문제와 관련된 것이라 할지라도 성서는 놀랍게 정확합니다. 두 가지 예만 들어 보겠습니다. 고대에는 일반적으로 이 땅이 어떤 보이는 받침, 거인과 같은 무엇인가에 얹혀 있다고 믿었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인 사실과 완전히 일치하게도 성서는 하나님께서 “땅을 공간에 다”셨다고 알려 줍니다. (욥 26:7) 성서는 과거의 많은 사람들이 믿은 것처럼 땅이 평평하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둥근 땅 위에 거하”신다고 알려 줍니다.—이사야 40:22, 신세.

27. (ㄱ) 성서가 하나님의 책이라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무엇입니까? (ㄴ) 「히브리어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하여 어떠한 일들을 참되게 예언하였습니까?

27 그러나 성서가 하나님의 책이라는 가장 위대한 증거는 장래를 예언(豫言)하는 그 완전한 기록입니다. 사람의 책으로서 역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역사를 그렇게도 정확하게 보고한 책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서는 그러합니다. 성서는 그러한 정확한 예언으로 가득합니다. 실제로 미리 기록된 역사입니다. 이러한 예언 가운데 가장 뚜렷한 얼마의 예는 하나님의 아들이 지상에 오시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은 이 약속된 분이 베들레헴에서 탄생될 일, 그분이 처녀에게서 탄생될 일, 은 30에 배반당할 일, 죄인들과 함께 취급될 일, 몸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을 일, 그분의 옷을 제비뽑을 일, 그 외에도 참으로, 참으로 많은 자세한 일들을 수백 년 전에 미리 정확하게 예언하였습니다.—미가 5:2; 마태 2:3-9; 이사야 7:14; 마태 1:22, 23; 스가랴 11:12, 13; 마태 27:3-5; 이사야 53:12; 누가 22:37, 52; 23:32, 33; 시 34:20; 요한 19:36; 시 22:18; 마태 27:35.

28. (ㄱ) 아직 성취되지 않은 성서 예언들도 참될 것임을 우리는 왜 확신할 수 있습니까? (ㄴ) 성서를 계속 연구하면 당신은 무엇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까?

28 이 책 첫 장에서 말한 바와 같이 성서는 또한 이 낡은 사물의 제도가 곧 끝나고 의로운 새 제도로 대치될 것임을 예언합니다. (마태 24:3-14; 베드로 후 3:7, 13) 우리는 아직 성취되지 않은 이러한 예언을 믿을 수 있습니까? 만일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백 번 참말을 하였다면 그가 새로운 것을 말한다고 해서 갑자기 그를 의심할 것입니까? 그에게서 아직까지 잘못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제 그를 의심하기 시작할 것입니까? 그것은 참으로 비이치적인 일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성서 가운데서 약속하신 것은 어느 것도 의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신뢰할 수 있습니다! (디도 1:2) 성서를 계속 연구함으로써 당신도 더욱더 성서가 참으로 하나님의 책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연구 질문]

[49면 삽화]

마치 사업가가 편지를 쓰는 데 비서를 사용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성서를 기록하는 데 사람들을 사용하셨다

[50면 삽화]

일부 종교 지도자들은 성서를 가진 사람들을 화형시키기까지 하여, 성서가 대중에게 이르지 못하도록 투쟁하였다

[52, 53면 삽화]

이사야의 사해 두루마리

[54, 55면 삽화]

이집트 카르낙의 전 벽

[55면 삽화]

모압 비석

[55면 삽화]

‘나보니더스 연대기’

[55면 삽화]

히스기야의 터널 입구와 실로암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