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완전히 연합하게 묶는 띠”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있어서 금년의 증가는 가슴 벅찬 것이었다. 수십년 전에 산 여호와의 백성 중에, 지난 봉사 연도에 기록된 것 만큼 괄목할 만한 왕국 전도인의 증가가 있을 것을 내다본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지부 건물들의 확장과 오래된 건물들의 개수 및 진행되고 있는 기타 활동들은 참으로 뛰어난 것이다. 특히 금년에는 형제들 사이에 연합과 자기 희생 정신이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파이오니아’ 봉사에 대한 열정도 특출한 것이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백성이 집회와 봉사에서 누리는 행복은 보기에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다.

우리는 겸손하게, 여호와께서 복을 내려 한 해를 풍성히 장식하셨다고 말할 수 있다. (시 65:11, 공동번역) 전도인의 증가만이 아니라 이 분열된 세상에서 우리가 누려온 연합도 이 점을 명백히 알려 준다. 참으로, 이 종말의 때에 ‘여호와의 증인’의 한 사람이라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인가!

이 간단한 왕국 활동 보고가 언급하는 세상의 사태 발전들은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표징”의 일부로서 의미심장하다. (마태 24:3, 신세) 우리는 인류가 종말의 때에 더 깊이 빠져 들어감에 따라 상태는 점점 더 처신하기 어렵고 위험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성경으로부터 받고 있다. (디모데 후 3:1-5, 신세) 우리는 1983 봉사 연도의 ‘여호와의 증인’의 활동에 관한 이 보고를 읽는 것이 여호와와 그분의 조직에 대한 독자의 믿음을 증가시켜 줄 것이며 왕국에 대한 우리의 희망과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여러 가지 영적 마련들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믿는다.

1983 봉사 연도 전체에 걸쳐 ‘여호와의 증인’들은 골로새서 3:14(새번역)에 나오는 성경의 명령을 염두에 두었다. 그것은 참으로 도전적인 명령이다. 그곳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완전히  연합하게 묶는 띠입니다.” 그 영감받은 명령은 전세계에서 ‘여호와의 증인’들에 의해 이행되고 있다.

금년 “왕국 연합” 지역 대회에 참석한 수백만의 사람들은 ‘사랑을 더’하는 데 무엇이 관련되어 있는지를 보다 온전히 인식할 수 있었다. 대회에 충만한 연합과 사랑을 참석한 모두가 보고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그러했던 때는 그들의 연합 선언문이 제시된 때였다.

연합 선언문에 나오는 내용에 “예”라고 대답한 모든 ‘여호와의 증인’들은 활동적이고 뜻깊은 믿음을 계속 진지하게 전시하도록 하자. 그리고 우리의 기도는 ‘여호와의 증인’ 모두가 그분의 이름을 지니고 있고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함으로 누리고 있는 특권을 항상 인식함으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나타내오신 사랑을 계속 받기에 합당한 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지난 해는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함으로 하나님의 조직 안에서 활동적이 되는 것이 오늘날 중대한 일임을 가르쳐 주었다. (마태 24:14, 신세)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는 사람들은 지금 여호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얻어야 한다. (요한 17:3)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 점을 온전히 인식하기 때문에, 호별 봉사와 관심자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성서 연구를 할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사도 20:20; 마태 28:19, 20.

여호와의 백성은 시대의 긴급성을 느끼고 있다. 그들은 현 사물의 제도의 마지막 날에 살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전도인의 증가와 더불어 야외에서 출판물이 참으로 더 크게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는 새로운 지부 건물들이 건축되었다. 그 중 몇 군데만 열거해도 ‘덴마아크’, ‘스페인’ 및 ‘네덜란드’가 있다. ‘뉴우요오크’ ‘브루클린’의 세계 본부에서도 건물들과 새로운 인쇄 설비를 구입함으로 거대한 확장이 이루어졌다. ‘워치 타워 농장’, 독일, 남‘아프리카’ 및 세계 다른 여러 지방에서도 건축이 계속되고 있다.

 의를 사랑하고 왕국 통치 아래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누구나 여호와께서 전파 사업이 수행되도록 사용하고 계시는 하나의 연합된 세계 조직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고린도 전 1:10) 여호와의 충성스러운 종들로서 우리는 한 영으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가운데 굳게 서야 할 것이다. (빌립보 1:27) 우리는 지상에서 유일하고 참된 국제적 형제 관계의 일원이 된 것을 기뻐한다.

모든 독자는 우리의 따뜻한 사랑과 최선의 안부를 받아 주고 다음과 같은 사도 ‘베드로’의 조언을 청종하기 바란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찌어다.”—베드로 후 3:18.

여러분의 형제들인,

‘여호와의 증인’의 통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