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에 반군이 우리의 고향인 시에라리온의 코인두를 공격했을 때, 아내인 새타와 나는 살기 위해 도망쳤습니다. 그 후 8년 동안 여러 난민 수용소를 전전하며 살았지요. 우리는 그곳에서 식량 부족과 질병을 겪었습니다. 또한 수용소 난민 중에는 부도덕한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우리는 가는 수용소마다 관리들에게 왕국회관을 지을 땅을 요청했습니다. 허가가 날 때도 있었지만 나지 않을 때도 있었지요. 그래도 언제나 숭배 장소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를 섬기기로 굳게 마음먹었기 때문이지요. 결국 수용소들에 네 채의 왕국회관을 지었습니다.
내전이 끝났지만,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여러 해에 걸친 전쟁으로 코인두는 불모지로 변해 버렸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보 근처에 있는 또 다른 난민 수용소로 보내졌습니다. 그곳에서 지부 사무실에서 마련해 준 기금으로 다섯 번째 왕국회관을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