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키어스는 누군가와 성서를 연구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구원」 책과 「하나님의 거문고」 책을 읽고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1941년 어느 일요일 아침 일찍, 저키어스는 처음으로 증인 집회에 참석하러 갔습니다. 8킬로미터나 떨어진 모임 장소까지 가려면 가파른 산을 내려가야 했습니다. 집회 시간을 몰랐던 그는 집회가 시작하기 여러 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저키어스는 앉아서 형제들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왕국회관에서 열리는 일요일 집회에 세 번 참석한 뒤, 그는 자신이 다니던 성공회 교회에 가서 자기 이름을 명단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교회에 다니는 가까운 친구가 그에게 핀잔을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 같은 노인네가 그 사람들의 모임에 가려고 8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계속 오르내리다가는 1년도 못 살고 죽고 말걸.” 그는 5년 동안 저키어스가 매주 두 번씩 그 길을 오르내리는 것을 본 후, 자기 자신이 죽고 말았습니다! 저키어스는 25년 뒤에도 여전히 건강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