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것을 되찾은 사람

지난해에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한 남자가 「파수대」와 「깨어라!」 잡지를 정중하게 거절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린 딸이 그 잡지를 가져도 되는지 물어 보았고 아버지는 그렇게 하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아버지와 딸은 자동차를 청소하면서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고 있었습니다. 잡지를 제공한 증인은, 그 사람이 혹시 잡지를 버리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 나중에 돌아가서 쓰레기통을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잡지는 쓰레기통에 없었지만, 핸드백과 지갑이 있었습니다. 핸드백을 열어 보고 알게 된 주소에 살고 있는 여자에게 즉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건 두 증인이 그 여자의 집에 가까이 가자, 한 중년 여성이 헛간으로 종마를 끌고 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두 증인이 그 여자에게 물건을 건네주자, 그 여자는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여권, 수표장, 신용 카드, 말과 관련된 문서 등 중요한 건 모두 여기 있거든요.” 그 여자는 전날 밤에 그 물건들을 도난당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쓰레기통은 곧 비워질 것이었으므로 그 전에 살펴본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사례금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핸드백과 지갑을 돌려준 그 두 증인은 사례금을 받는 대신 「하느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팜플렛을 주었습니다. 그 여자는 감사를 표하기 위해 성서에 근거한 그러한 출판물을 세계적으로 배부하는 일에 써 달라며 수표를 한 장 써 주었습니다. 또한 그 후로 그 여자는 성서 연구에 진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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