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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종교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었어요’

‘내 종교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었어요’

‘내 종교에 관해 많은 것을 알고 싶었어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열두 살 된 어린이인 시애라는 학교에서 내준 역사 과제를 위해 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하였습니다. 그 주제는 ‘나치 독일에서 여호와의 증인이 당한 박해’였습니다. 시애라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내 종교의 역사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유대인 대학살 기간에 여호와의 증인들이 어떤 일을 당했는지 정확하게 알고 싶었거든요.”

시애라는 상당한 연구 조사를 한 후에 나무로 된 보라색 피라미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피라미드는 강제 수용소에서 여호와의 증인들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해 죄수복에 달았던 보라색 삼각형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시애라는 피라미드의 옆면에 사진들을 붙이고 설명을 달았습니다. 그중에는 여호와의 증인인 볼프강 쿠세로브가 처형당하기 직전에 쓴, 가슴 아프면서도 믿음을 강화시켜 주는 편지도 있었습니다.—「파수대」 1985년 10월 15일호 13면 참조.

시애라의 전시물이 분명히 보여 준 점은, 증인들에게는 다른 수감자들과 달리 선택의 여지가 있었다는 사실, 즉 믿음을 포기하는 각서에 서명하면 풀려날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대다수가 서명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충절을 지켰음을 증명해 줍니다.

시애라는 학교 과제로 이 주제를 선택한 것이 자신에게 유익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한 덕분에 확실히 시애라는 자신의 종교에 관하여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당시에 독일에서 소수 집단이었지만, 강한 믿음을 가진 덕분에 그들이 직면한 박해를 이겨 낼 수 있었”다고 시애라는 말합니다.

당신도 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 청소년이라면, 자신이 믿는 종교의 역사에 관하여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