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들—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금 “그리스도교” 교회들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에서 교회들은 쇠퇴해 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번창하고 있습니까?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는 주장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동유럽, 미국 등지에서는 간혹 신도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들, 특히 서유럽의 뉴스 보도를 들어 보면,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고 신도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종교에 대한 무관심이 널리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참석 수가 줄어들자 많은 교회들은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일부 교회들은 자기들이 “비판적이지 않다”고 선언함으로 하느님께서 어떤 행실이든 다 받아들이신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교회들은 하느님의 말씀에 나오는 교훈이 아니라, 점점 더 오락과 재미있는 행사와 세속적인 흥밋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현대 세계의 현실에 적응해 나가려면 그러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진실한 사람들은 교회들이 예수께서 맡기신 사명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아해합니다. 그러면 이제 교회들이 최근 수십 년 동안 어떤 경향을 나타내 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