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구절 이해하기
골로새서 3:23—“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호와를 위해 하듯 영혼을 다해 하십시오.”—골로새서 3:23, 신세계역.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로새서 3:23, 개역한글판.
골로새서 3:23의 의미
그리스도인은 열심히 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일에 대한 그의 태도가 여호와 하느님께 드리는 숭배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여호와를 숭배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모든 일에서 성경 말씀을 따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들은 집, 직장, 학교에서 일상생활을 할 때 부지런하고 정직하고 믿을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잠언 11:13; 로마서 12:11; 히브리서 13:18.
“마음을 다하여 … 하고.” “마음을 다하여”로 번역된 그리스어 표현은 “자신의 활력을 다해 하느님의 뜻을 행하거나 이루려는 굳은 결심을 가리킵니다.” a
따라서 그러한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의 신체 능력과 정신 능력을 모두 사용해 최선을 다합니다. 다른 성경 번역판들은 이 표현을 “열심히”(쉬운성경)나 “정성껏”(공동번역)으로 번역합니다.—“ 다른 번역판의 골로새서 3:23” 참조.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일을 하든 열심히 합니다. 일에 대한 태도가 자신과 여호와 하느님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주된 관심사는 고용주나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긍정적인 태도로 열심히 일할 때, 사람들은 그 사람만이 아니라 그가 섬기는 하느님에 대해서도 좋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그처럼 최선을 다한다면 “하느님의 이름이 … 비방을 받는 일이 결코 없을 것입니다.”—디모데 전서 6:1; 골로새서 3:22.
골로새서 3:23의 문맥
골로새서는 사도 바울이 골로새라는 도시에 살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b 아마도 바울은 로마에서 첫 번째 투옥 기간이 끝나 갈 무렵인 기원 60-61년경에 그 편지를 썼을 것입니다.
골로새서에 들어 있는 교훈은 배경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모든 그리스도인이 연합해서 하느님을 섬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골로새서 3:11) 그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랑, 친절, 자비 같은 하느님의 특성들을 본받을 것을 권합니다. (골로새서 3:12-14) 또한 어떻게 생활의 모든 부면에서 하느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지 알려 줍니다.—골로새서 3:18–4:1.
다른 번역판의 골로새서 3:23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새번역.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 하듯이 열심히 일하십시오.”—쉬운성경.
“무슨 일이나 사람을 섬긴다는 생각으로 하지 말고 주님을 섬기듯이 정성껏 하십시오.”—공동번역.
골로새서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